네버랜드

[부산 카페]전포동 나이브 카페,Naive,전포동 카페,나이브 카페,로스터리카페,로스팅,고양이 카페,스페셜티,specialty,브류잉커피,핸드드립 본문

원두/카페이야기

[부산 카페]전포동 나이브 카페,Naive,전포동 카페,나이브 카페,로스터리카페,로스팅,고양이 카페,스페셜티,specialty,브류잉커피,핸드드립

지브라는나 2024. 2. 13. 10:09
반응형

부산 서면에 있는 요즘 핫한 동네 전포동

그 곳에 위치한 카페 나이브

 

카페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Brewers

입구에서 본 Brewers 를 보고 '브류잉을 하는 집이구나'라는 생각에 우연히 들른 카페

5평 남짓 작은 카페인데 안은 사람들로 꽉차 있다.

 

 

작은 로스터리를 운행하고 있는 카페는 작고 아담한 로스팅기계를 두고

따로 로스팅룸과 구별하지 않은 같은 공간에서 사람들과 융화되어있다.

 

메뉴는 단촐한 편으로 커피종류와 비커피종류 디저트류로 나뉜다.

위트있는 메뉴 이름을 보면서 커피를 기다리는 재미는 덤이다. 

 

콜드브류도 있다.

 

필터커피는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며

케냐 뚱구리,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인도네시아 쁘가싱 그리고 콜롬비아 하이로 디카프리오 는 디카페인으로 준비가 되어있다.

커피를 고르는데 선택장애가 온다면 컵노트를 확인하자.

 

나의 선택은 케냐 뚱구리AA 최상위등급으로 원두값이 제법 있는 편..

 

웬 고양이?

 

가게 곳곳에 고양이의 캐릭터가 있는데 가게의 시그니처 라고 생각해도 좋을 거 같다.

이 카페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로 고양이가 떠오를 정도..

컨셉을 아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물어보진 않았는데 고양이가 예전에 살았던거 같다.

여러나라의 손님들이 오셔서 메모를 남기고 간다.

 

편지 하나하나의 정성이 꽉찬 느낌.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도 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장인 그루브가 있다.

 

일본 느낌?

 

가게는 아주아주 오래된.. 하지만 구닥다리는 아닌 그런 냄새를 머금고 있다.

옛날 할머니집의 기억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듯..

 

정말이지 벽에 붙은 이런 사기애자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같다.

 

 

아담한 사이즈의 커피나무

막 크지 않은 매장에 잘 어울린다.

 

화장실이 독특하다.

 

가게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얇디 얆은 유리문 사이 넘어올 수 없는 결계로

화장실을 이용할 땐 알몸으로 투명망토를 입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재미있다.

 

 

맛; 미소 혹은 그 어떤 

 

케냐 뚱구리 AA

노트는 구운 토마토,자두, 갈색설탕, 아몬드 

 

처음 코로 마신 아로마부터 너털 웃음이 났다.

너무 잘 표현된 컵노트 구운토마토의 맛이 확 나타나며 마실 때 플러미 함과 에프터의 갈색설탕의 고소함 아몬드 까지

완벽하게 있었다.

 

시간이 없어 차로 이동하면서 마셨지만 다 마시기 아까운 커피

두번 맛 보고 싶은 커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