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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브라는나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좋지요. 약간 더울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도 시원한 바람에 선선하고
바람이 너무 차갑다가도 따듯한 햇살이 비추는 놀기좋은 날씨 입니다.
 
속초에서 만난 맛집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속초에서 만나본 물회 맛집 영순이네 입니다.

영순네횟집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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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네회

전화번호 033-633-8887
영업시간 10:0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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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전방 북한땅 바로 앞 강원도 고성에 가면 봉포항이 있습니다. 
물 맑기가 제주도보다 훨씬  깨 끗
 
봉포항을 바라보고 해풍공원을 지나 코너를 보면 영순네횟집이 보입니다.

하늘 청명함이 바다가 하늘에 떠있는 거 같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이들과 그 손을 잡은 부모의 풍경이 도심의 꽉막혔던 고구마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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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다양한 모듬 회코스부터 각종 해산물과 물호 덮밥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며 아이스박스에 담아 주셔서 장거리도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저는 물회와 오징어 순대를 시켰습니다.

물회 퀄리티 보시면 다양한 광어 우럭 송어 등의 횟감과 해삼 멍게 해산물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우니(성게알) 도 있네요.

물회가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적당히 매콤새콤한 국물에 안에 내용물이 꽉 차있어서 더욱 맛있었던거 같아요.
야채보다 해산물이 더 많이 있던거 같습니다.

물회에는 소면이 빠질 수 없죠. 소면도 두덩이 풀어 넣어 줍니다.

강원도에서 맛보는 오징어순대 속이 꽉 찼는데 직접 만드는지 탱글탱글한 속에 오징어와 잘 어울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처럼 계란 코팅이 되어있어 속안도 촉촉했어요.

밑반찬도 맛이 있었는데 물회랑 순대랑 메뉴가 맛있으니까 밑반찬을 다 못먹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먹기전 노란 우리를 보고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젓가락으로 잡고 입에 넣자마자 우니가 싱싱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회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먹는 게 아니라 흡입했습니다.
회나 해산물 하나하나 국물과 잘 어울려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었습니다.

하나 남길 새 없이 오늘도 설거지 값 빼고 갑니다.

저는 바닷 바람이 좋아서 야외에서 식사를 마쳤지만
실내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고 홀 테이블도 꽤 어르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고성군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이네요.
후원도 하는 바른가게라고 합니다.
 
이런거는 아끼지 말고 칭찬 팍팍하고 많이 많이 알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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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나 물회집에 장가갈래
★★★☆☆
 
물회도 정말 맛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환상의 하모니 그 잡채
다시 가면 그 느낌과 맛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맛과 분위기를 선사하였던 강원도 고성 영순네 횟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