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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류이치 사카모토 별세

 

한국인 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노래 

세계적인 아티스트 이자 영화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일본의 작곡가

한국을 좋아하는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향년 71세로 별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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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의 삶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사카모토 류이치)는 1952년 1월 17일 생으로

도쿄도 나카노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인 류이치 사카모토는 특히 많은 영화 OST에 참여했는데요. 많이 아는 영화로는 '마지막 황제' '전장의 크리스마스' '레버넌트-죽음에서 살아남은 자' '남한산성' 으로 골든글로브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또한 아시안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라는 이름은 이름이 먼저 오는 서양식으로 

정확히 일본식으로 부르면  坂本龍一  사카모토 류이치가 맞다.

류이치사카모토 YMO

류이치 사카모토는 과거 Yellow Magic Orchestra 로 활동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유명을 떨치지 못했으나 

미국에서 이들의 진보적인 팝 음악이 히트를 치게 되었고 일본에로 전파됩니다.

그 후로 영화의 음악에 참여하게 되며 명성을 쌓고 바르셀로나 올림픽 음악과 애니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영화에 출연도 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그리고 2013년 처음 기자회견을 통해 인두암 진단을 받으며 당분간 음악활동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2015년 암투병을 끝내고 복귀하며 영화 '어머니와 살면' OST를 발표합니다.

류이치사카모토

이 후로도 많은 영화에 참여하여 활동하였으나 2021년 본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직장암 투병 사실을 밝혔으며 수술을 통해 회복중이나 음악활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2022> 공연을 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이지만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 녹화를 통해 방송이 송출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 이번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겠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 3월 28일 류이치 사카모토는 시한부 인생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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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유희열/ 류이치 사카모토

국내에 아티스트로 유명한 유희열 

토이로 활동한 유희열은 우리에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유명합니다.

유희열이 '생활음악'을 통해 발표한 음악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 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번진 논란은 유희열이 작곡한 여러 음악이 많은 부분 표절되었다고 의심이 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직접 들어보세요.

이에 류이치 사카모토는 'Aqua'는 유사성은 어느 정도 인정되나 표절이나 법적 대응이 필요한 수준까지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고

덧붙여 "유희열의 새 앨범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는 내용도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 반응은 '사카모토가 암에 걸려서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고 있다.', '아프니까 봐준 거다.', '사카모토는 용서해도 나는 용서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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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일본인

류이치 사카모토는 진보적이고 일본의 반우익으로 유명한데요. 일본은 위안부에 사과를 해야한다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며 일본 극우익파의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음악가로 그의 별세가 더 슬프게 다가옵니다.

 

아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인터뷰입니다.

 

드뷔시와 바흐의 음악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그의 음악을 들으면 

섬세하면서 힘있는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많이 받곤 했는데요. 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음악을 들으며

그를 추모합니다.

 

Thanks mr. Saka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