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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카페]블루포스트맨 로스터스,청주 로스터리카페,청주 커피 전문점,금천동 카페,용암동 카페,용정동 카페 추천,스페셜티 전문 본문

원두/카페이야기

[청주 카페]블루포스트맨 로스터스,청주 로스터리카페,청주 커피 전문점,금천동 카페,용암동 카페,용정동 카페 추천,스페셜티 전문

지브라는나 2023. 8. 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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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브라는나입니다.
연일 뉴스에는 안 좋은 뉴스뿐인 절망적인 날의 연속입니다.
시원한 계곡 그늘막 아래 달콤한 수박처럼  촉촉하고 기분 좋은 소식을 갈구하게 되는 2023년 여름입니다.

오늘은 기분전환 겸 들른 스페셜티 전문 로스터리 카페 블루포스트맨에 다녀오고 후기 남겨드립니다.

함께 하시죠!


블루포스트맨

청주시 용암동 용정동 금천동 의 경계에 있는 블루 포스트맨은 네비 없이 찾아가지 않으면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골목 사이에 있는데요. 대로변에 큰 대형카페와 경쟁해도 절대 꿇리지 않는 커피에 대한 비교불가  
힘숨찐 의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블루포스트맨로스터스(bluepostman_roasters) · 커피숍/커피 전문점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천로133번길 23 1층

maps.google.com

유일무이


근자감이 아닌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사장님도 커피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커피대회에서 손꼽히는 대회인
마스터 오브 커피 대회에서 2023년 에스프레소 부분
무려 3관왕을 했다고 합니다. ㅎㄷㄷ


인테리어(실내)

로스터리는 아담한 사이즈로 오래 앉아 공부를 한다기보다 다소 가볍게 커피를 호로록 즐기고 떠나는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바 형태입니다. 좌석은 10석 내외로 테이블과 커피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두

원두의 종류가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는데요
로스터리 카페라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양질의
하이엔드 원두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원두 선택워시드나 내추럴 허니뿐 아니라
말린 과일 껍질 등을 첨가한 인퓨즈드(가향) 원두와
사장님이 직접 블랜드한 원두를 한정하여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팩트럼의 커피네요 와웅!

이번 입상한
스페셜블랜딩 ‘블루와 핑크사이 달콤함’ 은
이곳 블루포스트맨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특별히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굿즈판매(?)가 아닌 스티커와 명함 등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멋짐!


메뉴

메뉴입니다. 커피 전문점답게 에스프레소 기반의 아메리카노와 스페셜티 그리고 많이 양보해서 라테 종류가 있습니다.

디저트나 디카페인류의 주스 스무디 종류는 없습니다.


주문

저는 ‘블루와 핑크 사이 달콤함’을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에티오피아 구지’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워터멜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보았네요
🌝🌝👍

에스프레소 맛집!
에스프레소는 특이하게 그레이프, 리치, 워터멜론
이렇게 아로마를 함유한 커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원두가 세 종이 들어갔다는 블랜드는
복숭아, 스트로베리, 리치, 시트러스 등의 복합적인 맛이 납니다.
블랜딩으로 밸런스도 잘 잡아준 거 같아요.

볼이 빨간 귀여운 아이가 떠오르네요.
꽃과 핵과의 과일향과 함께 산뜻한 산미가 납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상콤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블루와 핑크 사이 달콤함은
이름 그대로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블랜드 이름도 마스터 오브 커피 대회 1등 한 이현재 로스터가 지어줬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기에 로스팅기계가 있습니다.

항상 간탄 하지만 사장님이 환경친화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하십니다. 생분해 플라스틱 컵, 봉투, 빨대까지 모두 이용하십니다.
자연은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유산이죠. 잘 지켜야겠습니다.

워터멜론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첫 느낌부터 명확한 수박이 딱 떠올랐어요.
직관적인 캐릭터가 맘에 듭니다.

수박성애자인 저는 너무너무 잘 맞았습니다.

 


마치며..


저는 블루포스트맨 (이하 블포)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영화 일포스티노 가 생각나는데요.
푸른 지중해에 한 어촌에 사는 청년이 아버지의 가업을 따라 어부를 해야만 하는 현실에, 우연히 휴양 온 유명한 시인 파블로에게 편지를 전달 하는 포스트맨의 역할을 하며 서로 친구가 되며 점차 은유를 알고 시를 알아가며 자신의 철학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청년과 시(poet)가 만나는 매개가 일 포스티오(포스트맨)이라 볼 수 있는데요.
편지를 기다리는 시인의 설레임과 편지를 전하며 기쁨을 전하는 포스트맨처럼  카페 블루포스트맨에서 만나는 커피는 새로운 설렘과 기쁨을 동반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

가장 다양한 색, 블루
★★★★☆

할상 갈때마다 감동이 있는 곳, 집앞에 있으면 매일 가고싶은곳, 커피의 다양함이 함께하는 곳
색다른 맛 블루포스트맨 로스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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