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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오면 먹어야 하는 음식들 베트남 쌀국수 포, 분짜이, 신선한 해산물, 껌떰 등 다양한 음식이 있다.

동남아시아지만 우리나라처럼 쌀을 먹고 같은 유교문화권인 베트남은 정서가 닮은 만큼 음식문화도 많이 닮아있다.

뼈아픈 식민지배 역사를 함께 한 그리고 제국주의 프랑스의 잔해로 남은 음식 

오늘의 주인공 반미(bánh mì thị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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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란 무엇인가?

반미는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하에 있던 시기(1883~1945)에 프랑스인들에 의해 서양의 각종 빵과 과자류가 베트남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반미의 주재료인 바게트도 이 시기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인들은 바게트를 처음에는 반떠이라고 불렀는데 이를 직역하면 '외국의 빵과자'라는 뜻이다. 당시 반떠이는 베트남 부유층의 고급 음식이었으며 주로 연유에 찍어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떠이는 반미로 불리게 되었다.

 

프랑스 대표 빵 바게트보다 조금 작은 빵에 베트남식 소시지 짜루어나 삽겹살, 닭고기, 생선 등을 빵사이에 끼워먹는 샌드위치로 베트남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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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해피브래드

반미 해피 브래드 · 10 Hùng Vươ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에 가면 먹어볼 음식중 단연 첫번째로 뽑히는 해피브래드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식당이었다.

위치는 한시장 근처로 쇼핑하면서 쉽게 들러 맛볼 수 있다. 식당이 작지만 찾기는 쉬운편이다.

메뉴판도 한국어와 영어로 되어있어 안에 들어간 구성을 알아보기에 쉽게 되어있다.

가격은 우리돈 3-4천원 정도로 현지물가에 비하면 비싼 편이나 한국돈으로 생각하면 싼 편이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고수는 빼거나 넣거나 이야기하면 알아듣는다. 

현지 손님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반미JJ

바비큐 반미TL

역시 처음가는 곳은 기본형을 먹는 편인데 타율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내가 주문한 것은 베이컨 햄 계란 치즈가 들어간 반미JJ 

친구가 주문한 것은 베트남스타일 바비큐 반미TL

기본형에 추천한다는 문구가 있어 주문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고수는 아쉽게 빠졌다.

(고수 넣어달라고 했는데 ㅜㅜ)

식성이 까다로운 친구는 오이와 고수를 모두 뺀 베트남 바비큐스타일 반미TL 굉장히 고기가 질겨서 별로라고 했다.

반미 단면인데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본형 JJ 를 추천한다.

책상마다 매운 스리라차 소스와 캐찹이 있어 싱겁다면 더 넣어 먹을 수 있다.

싹 다 비우고 깔금하게 정리하고 나왔다. 다시 시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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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프랜차이즈 할까?

다낭 해피 브래드

★★★☆☆

 

다낭가면 꼭 한번 아니 두번 먹어봐야하는 반미 맛집 인정.

비교적(?) 깨끗한 위생상태와 한국인 특화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가족들도 모두 좋아할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