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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는나 2023. 8. 16. 13:18안녕하세요 지브라는나입니다.
오키나와 여행다녀오면서 오키나와 여행기 계속 쓰고 있는데요. 포스팅 하나하나 완성해서 제가 이동했던 부분들 모든 여행기 완성을 하려 계획을 했었는데요. 시리즈와 많은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거의 막바지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요.
모든 포스팅 끝나면 다 함께 정리해서 오키나와 여행기 완성시키겠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요.
오키나와에 있는 동양 최대의 아쿠아리움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아쿠아리움인 추라우미 아쿠아리움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추라우미 아쿠아리움
추라우미 아쿠아리움은 1975년 열렸던 오키나와 국제 해양박람회를 위한 만들어진 해양생물공원 안에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재건축을 통해 새로 만들어져 2002년 재개장 하였습니다. 수족관 내에는 총 680종 이상의 해양생물들과 오키나와 주변에서 만 볼 수 있는 심해어나 산호 등을 보호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체 심해탐사선을 통해 심해 동식물을 채집하기 때문에 어부들을 통해 그물로 건져 올려지는 다른 수족관과는 다르게 동식물 보호가 잘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매년 270만명이 찾는 오키나와 명실상부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아쿠아리움 입장료
대인 | 2,180엔 |
중인(고등학생) | 1,440엔 |
소인(초,중등학생) | 710엔 |
6세 미만 | 무료 |
티켓 할인점
츠라우미 아쿠아리움에서 티켓을 사는 방법이외에도 할인 받아 티켓을 구매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쿄다휴게소
나하공항에서 츠라우미를 가기위해서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지 국도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가야하는데요. 고속도로를 타고가다보면 쿄다 휴게소가 있습니다. 쿄다휴게소에서는 츠라우미 아쿠아리움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인 | 1850엔 |
오키나와 편의점
< 로손 >
오키나와 로손에서는 특이하게 츠라우미 아쿠아리움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0%가량 저렴하게 티켓구매가 가능합니다.
대인 | 1,950엔 |
중인 | 1,310엔 |
소인 | 640엔 |
가족(대인2명+소인2명) | 4,660엔(1인당 1,120엔) |
입장
주차를 마치고 입장을 위해 수족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쿠아리움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들어가는 길도 꽤 긴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너무 더우니까 수시로 물분무를 뿌려주더라구요. 잠시 동안이라도 시원했습니다.
입구가 보입니다. 주변에 나무가 많이 없어서 정말 더웠어요.
오키나와 츠라우미 아쿠아리움 간판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쿠아리움 테마
- 산호초 여행: 얕은 물에서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곳과 함께 여러가지 산호초들을 보여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 쿠로시오 여행: 고래상어가 있는 그 유명한 대수조 전시관. 위 영상에 나오는 그 곳입니다. 특히 어두운 실내에다 마치 극장 처럼 대수조 앞에 관람석을 만들어 놓아서 시간과 상관없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 온 여행객들이 수조 앞에 앉아 이어폰끼고 멍 때리며 감상 중인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심해 여행: 살아있는 생물을 볼 기회가 드문 심해어들을 모아놨습니다. 기기묘묘하게 생긴 심해어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저인망 등에 딸려온 상태 나쁜 심해어들을 전시하는 대부분의 수족관들과는 달리 추라우미에서는 자체 소유의 심해 탐사 드론을 사용해서 직접 채집하기 때문에 상태가 좋고 사육 기간도 상당히 깁니다.
산호초 여행
츠라우미에서 가장 큰 총 7천 5백 톤의 물을 수용할 수 있는 쿠로시오 수족관에서 650종이 넘는 해양 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사이좋게 헤엄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형태의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습니다.
오키나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양 생물이라고 합니다. 동굴같은 곳에 사는 산호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바다 뱀 박제형태가 보입니다.
성게도 보입니다.
쿠로시오 수족관
심해 수족관을 지나면 엄청난 규모의 쿠로시오 수족관이 보입니다.
푸른 바닷물에 엄청난 규모의 바다 생물들이 어울려 있어 신비로운 광경을 보여줍니다.
일본 애니 '벼랑 위 포뇨'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딱 운이 좋게 조련사님이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쥐가오리 만타가오리는 키우기가 쉽지 않은 종이라고 하는데 츠라우미에서는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한 현존 어류중 가장 커다란 크기의 9.7미터에서 18미터 까지 자라나는 희귀한 고래상어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고래상어는 말만 상어지 이빨이 없고 온순하기로 유명한 동물입니다.
츠라우미 마스코트처럼 유명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고기 먹이주는 시간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 오후 5시에 물고기들의 먹이를 주는 것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돌고래 관람(오키짱 쇼)
입장료: 무료
11:00/13:00/14:30/16:00/17:30 (4월-9월만 공연)
츠라우미에서 또 유명한 오키짱쇼, 돌고래쇼가 있습니다. 대공연장에서 공연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으면 돌고래 쇼가 시작됩니다.
사람이 많아 미리 공연시간 전에 앉아 기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돌고래의 끼룩끼룩 초음파 소리도 들립니다. 돌고래들의 점프 실력에 어른 아이 없이 넋놓고 구경하게 됩니다.
잘가세요!
손 흔들어 아니 꼬리 흔들어주는 돌고래들 입니다.
바다 거북이 관람
오키나와 해변에서 보호하고 있는 해양 바다거북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종의 바다거북이가 있더라구요.
새끼 거북이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거북이를 분리해서 사육하고 있습니다.
거북이가 헤엄치는 수조 아래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반지하 같은 곳에서 바다거북이를 더 가까히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너티 관람하기
매너티는 바다에서 어부들이 만나면 인어로 착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바다 소로 초식동물에 움직임이 둔하고 굉장히 귀엽습니다.
지금은 천적으로 인해 개체수가 10000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최대 천적은 인간이라고 합니다.
엄마와 아들이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름 족보있는 매너티입니다.
가족 뼈대를 알 수 있도록 전시를 해두었습니다.
일본 동물협회(JAZA)로 부터 3번이나 번식을 성공시킨 공로로 1990년 수상을 하기도 했네요.
전시관
전시관에 보면 다양한 볼거리들과 기념품 등을 구경할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역시 뽑기의 나라 답게 상어 이빨을 뽑기 할 수 있도록 해놨는데요. 아이들이 앞에서 줄서서 뽑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해양쓰레기
바다 쓰레기를 줄이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무분별하게 버리는 쓰레기들이 어떤 경로로 바다로 가는지 말해줍니다.
애초에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면 산과 강을 바람따라 바다로 흘러갈 일이 없겠죠.
이렇게 바닷속 5,000미터 심해에서도 인간들의 쓰레기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상어나 거북이 뱃속에 있던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도 그대로 전시를 하면서 경각심을 이끕니다.
해양공원에 있어서 주변에 해변이나 볼거리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저는 3시간 가량 머물렀는데도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천천히 하루정도 여유를 가지고 관람하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마치며
부피만큼,내용이 꽉찬 공간
★★★★★
무엇하나 거를 것없이 유익한 공간으로 아이들과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곳
츠라우미 아쿠아리움, 다음에도 다시 또 방문하고 싶은 내용이 꽉 찬 공간입니다.
오키나와를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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